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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전통시장 모바일 스마트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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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부·신중부 시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SMART 협약’을 맺고,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전통시장 스마트화에 나서기로 했다.


SMART 협약은 Smart, Mobile, Attractive, Reliable, Together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스마트한 모바일 기술을 통해 매력 있고 신뢰받는 시장을 함께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중부·신중부 시장 상인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장의 모바일스마트화 ▲시장 상품 판로 확대 ▲상인 복지 향상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시장의 모바일 스마트화를 위해 전통시장에 한해 스마트 결제 서비스인 ‘U+ Paynow(페이나우)’ 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U+Paynow’는 스마트폰에 초소형 카드리더기를 부착하고 어플리케이션만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카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단말 가격과 관리비가 비싸고 부피가 큰 결제기 대비 저렴하고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배달 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이동형 결제기를 지참하는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U+Paynow’를 이용하면 시간대별 판매 현황과 매출 통계 관리 기능을 활용해 매장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드 결제 후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나 메일로 결제 내역도 전송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중부·신중부 시장 상인회는 상인대학 출신의 창조 상인 30여명을 ‘U+PayNow’ 홍보대사로 위촉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산, 전파하는 등 시장의 스마트한 진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시장 상품 판로 확대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사내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중부·신중부 시장 특산품인 건어물을 LG임직원전용 온라인몰에 입점해 시장 매출 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상인 복지 향상을 위해 시장 안에서 간단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명절 이후에 방문진료 차량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장 상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내과와 한의과 진료를 함께 실시해, 가게를 비우고 병원에 갈 시간이 없어 진료를 미루고 있던 상인들이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필계 LG유플러스 CR전략실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LG유플러스가 가진 모바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을 스마트화 함으로써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는 물론, 장기적으로 경제적 가치까지 함께 창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중부·신중부 시장 김정안 상인연합회 회장은 “스마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우리 시장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10월 시설현대화가 마무리되면 중부·신중부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최고의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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