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0일 풍산에 대해 3분기 출하량이 견조한 수준을 이어가나 가격 모멘텀은 미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풍산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5571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동제품 출하량은 4만9000t으로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진주 연구원은 "9월 판매가격으로 적용되는 8월 구리가격이 6% 반등했기 때문에 가격 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면서 "다만 6월 8% 하락으로 모멘텀은 상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구리가격의 단기 반등은 반값지만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며 "구리 광석의 한계 생산 원가가 대부분 t당 4000달러 수준에서 형성돼 현재 가격에서도 광산의 현금이익(Cash margin)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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