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베트남 여성직업능력개발 종사자 9명 송파 참살이실습터 방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0일 오후 4시 베트남 여성직업능력개발 종사자들이 한국의 취업·창업 정책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송파 참살이실습터’(송파동 15-2)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베트남내 여성직업능력개발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 9명은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온 송파 참살이실습터에서 취업·창업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정책을 이해하고 고용활동 촉진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얻게 된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참살이실습터는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쉽게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바리스타 네일아트 한지공예 플로리스트 등 과정을 개설해 여성 수료자들을 다수 배출함으로써 취업?창업까지 연계시키고 있다.
이날은 참살이실습터 시설과 운영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수료생 창업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방문자들이 커피바리스타와 네일아트, 한지공예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으로는 참살이 창업체험센터(신천동 1-1)로 자리를 옮겨 예비 창업자의 실무 실습 현장도 둘러보게 된다. 창업체험센터는 참살이실습터와 연계해 창업을 목표로 하는 수료생을 대상으로 경영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정구혁 일자리지원담당관은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중소기업청 지원을 받고 있는 송파 참살이실습터를 해외에도 널리 소개함으로써 우리 구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이 베트남의 여성일자리 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센터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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