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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해외行' 상품, 오픈마켓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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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항공권 판매 45% 늘어…최대 반값할인 일부 7월 매진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직장인 김모씨(30ㆍ여)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힐링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결혼하라고 안달인 가족들로부터 잠시나마 벗어나고 싶어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방콕행 비행기 티켓을 끊은 김씨는 "프로모션을 통해 30만원가량이나 싼 값으로 항공권을 구할 수 있었다"며 웃었다.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여행 상품을 구매하는 이들이 지난해보다 평균 41% 가량 늘었다. 특히 여행사들은 명절 3~4개월 전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여행객수를 더 늘리는 효과를 낳고 있다. 현재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오픈마켓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여행상품들이 '추석특전', '단독특가' 꼬리표를 달고 여행족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가상품은 할인율이 높고 숙박까지 패키지로 된 경우가 많아 일찌감치 동이 난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9일 옥션에 따르면,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5일 기준)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여행 항공권 판매율은 지난해 추석 연휴(9/29~10/3)보다 45.3% 증가했다. 인기 있는 여행지 순위로는 홍콩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방콕과 괌, 싱가포르를 비롯해 오사카, 나리타, 후쿠오카 등이 예매율 상위 10위권 내에 들었다.


전윤주 옥션 여행팀장은 "명절기간 중 해외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올 초 특가상품 등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했었다"며 "할인 폭이 큰 인기 상품들은 이미 7월 초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석이 여름휴가에 비해서는 짧기 때문에 비교적 거리가 가까운 홍콩이나, 괌, 세부, 일본 등 동남아시아권이 선호되고 있다"며 "프로모션을 활용하면 최대 30만~50만원 가까이 가격을 낮출 수 있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터파크 역시 올 추석 연휴에 이용하는 여행 상품 판매량이 전년 추석 연휴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5일 동안 출발하는 항공권의 판매량은 전년 추석 기간과 비교해 55%, 호텔 숙박권은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항공권이 43%, 미국 47%, 유럽 97% 등 고르게 증가했다.


11번가의 경우 이번 추석 연휴 기간 항공권 매출은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명절을 겨냥한 프로모션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11번가 관계자는 "여행 프로모션은 해마다 진행됐지만 불경기라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며 "추석 연휴를 겨냥해 출시한 '푸켓 동반자 반값' 행사의 경우 2인 기준 45만원(유류할증료 포함)가량 할인돼 부부는 물론 젊은 남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고 귀띔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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