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참좋은레져가 3분기 최대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29분 참좋은레져는 전일대비 310원(3.52%) 상승한 912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유화증권은 참좋은레져가 여행산업 극성수기로 올해 3·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1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상향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참좋은레져의 여행사업 브랜드인 '참좋은여행'이 지난 2분기 공격적인 지상파 광고를 실시하며 인지도를 향상시켜가고 있다"며 "참좋은레져의 2분기 실적은 20억원에 달하는 광고비용을 반영하며 다소 저조했으나, 이번 지상파 광고 효과가 3분기에 반영되면서 여행사업 부문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여름 휴가철 해외 출국자수가 전년대비 7%가량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고, 9월 추석연휴도 예년보다 길어 해외여행객 규모가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에 따라 그는 3분기 참좋은레져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222억원, 영업이익은 45억원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1.4%, 125.0% 증가해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