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현대자동차는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열리는 미국 PGA 시즌 개막전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Hyundai Tournament of Champions)’ 후원을 2년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매년 1월 열리는 개막전 경기는 1953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전년도 우승자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져 한 해의 PGA 판도를 전망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미국 PGA 개막전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 연장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 및 제네시스와 골프를 연계한 럭셔리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대회 운영위원회에 에쿠스, 제네시스 등의 의전차량을 지원해 선수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한편, 행사장 곳곳에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PGA 개막전 후원 갱신은 전 세계 골프 팬들에게 현대차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대회 기간 중 주요 차량 전시, 브랜드 노출 등을 적극 활용해 미국 및 전 세계 시장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가치 상승에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내년 1월 3~6일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의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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