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시대 즐거운 휴식 공간 스트레스 해소 학교폭력 예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청소년 전용 복합놀이문화시설인 ‘고창청소년문화센터’를 총사업비 8억2000만원을 투입, 고창읍 실내체육관 옆에 500㎡ 면적으로 준공하고, 오는 14일 개관식을 겸한 제2회 청소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고창청소년문화센터는 최근 학교폭력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전면적인 주5일 수업시대를 맞이해 도시에 비해 여가생활을 누릴만한 시설이 마땅치 않은 지역 청소년이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했다.
지자체가 설립한 시설로는 최초로 펌프, 에어하키, 전자다트, 줄펀치 등 12대의 게임기기를 갖춘 놀이존을 비롯 노래방, 당구장, 이벤트실, 독서와 보드게임이 가능한 북까페 등 설문조사를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9개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청소년문화센터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도 풀고 자신의 끼도 발산하는 건강한 소통의 공간이 되도록 쾌적하고 안전하게 잘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 (재)쌍백합청소년육성회(대표 이병호)를 위탁자로 선정 “고창청소년문화센터”를 운영한다.
평일은 오전 9시에서 저녁 8시, 일·공휴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9세~24세 청소년은 누구나 1,000원의 입장료로 모든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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