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이 9월 한 달 동안 ‘그래요, 책이 좋아요’라는 주제 아래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베스트셀러와 책을 교환할 수 있는 읽은책 바꿔보기 행사, 전자책 홍보 행사, 도서관 삼행시 짓기, 문화영화 상영, 다독자 표창 등이 군립도서관 및 문화예술회관 내에서 진행된다.
특히 22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읽은 책 바꿔보기 행사는 군민 누구나 읽은 책을 3권까지 장터에 내놓고 최신 베스트셀러와 교환해 갈 수 있는 행사로 매년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달 30일까지 대출실적이 높은 모범이용자를 선발하여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며, 전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자책 홍보 행사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7~8일 주말 오후2시에는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문화영화 ‘늑대소년’ 등을 상영하고 군립도서관에서 ‘도서관 삼행시 짓기’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초등학생, 청소년, 일반인까지 꼭 읽어 보아야 할 계층별 권장도서목록을 선정하여 배부할 예정이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군민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추진했다”며 “지속적으로 책읽기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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