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두 번째 미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투개월 김예림이 타이틀곡 '보이스(Voice)'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투개월 김예림은 지난 4일 오후 8시께, 소속사 미스틱89의 공식 유투브 채널과 김예림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새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보이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윤종신, 유희열, 정재형, 스윙스, 김예림, 퓨어킴의 모바일 메신저 채팅창을 녹화한 듯한 콘셉트로 6명의 아티스트들이 단체 채팅창을 통해 김예림의 타이틀곡 '보이스' 작업을 위해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순간을 포착했다.
이 티져 영상에서 윤종신은 '보이스'를 만들던 도중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유희열, 정재형, 스윙스, 김예림, 퓨어킴을 초대해 단체 채팅을 시작한다.
윤종신은 이들에게 우리가 연애를 할 때 상대방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이 무엇인지를 묻고, 채팅방에 초대된 아티스트들은 자신이 연애를 할 때 자주했던 말을 떠올리면서 윤종신에게 이야기해준다.
이 티져 영상에서는 유희열, 정재형, 스윙스, 김예림, 퓨어킴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들려준다.
이들은 채팅 도중 '음성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자신이 연애를 할 때 자주했던 말을 들려준다. 특히 유희열은 특유의 감성 변태 캐릭터답게 "지금 뭐 입고 있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정재형은 능숙한 불어 발음을 들려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김예림은 오는 9일 두 번째 미니 앨범 '허 보이스(Her Voice)'를 발표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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