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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선 두산건설 사장 "상생의 길 찾으면 위기가 기회될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양희선 두산건설 사장 "상생의 길 찾으면 위기가 기회될 것" 양희선 두산건설 사장(우)이 협력사 코콤을 방문해 곳곳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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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취임 4개월을 맞은 양희선 두산건설 사장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두산건설은 4일 양희선 사장이 협력사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일 경기도 김포시에 소재한 ㈜코콤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코콤은 1980년에 설립돼 디지털 영상기술과 네트워크 통신기술을 토대로 주택·빌딩·산업분야에 적용되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두산건설의 협력사다.


이날 양희선 사장은 주요 생산·조립 현장을 둘러보는 한편 동반성장과 소통에 관한 사항들을 논의했다. 양 대표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희선 사장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매달 협력사 한 곳을 방문하는 등 협력사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지난 6월과 7월에는 협력사인 '다다'와 '유진건철'을 방문했고 이번 방문이 세 번째다. 취임식 때부터 동반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6월에는 우수 협력사를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지난 7월에는 협력사 대표들을 초청해 CP 도입 선포식을 열었다.


양 사장은 "협력사와 한 뜻으로 상생의 길을 찾는다면 지금의 위기가 곧 기회가 될 것이고 모두가 함께 조금씩 잘 되는 것이 결국에는 크게 잘되는 것"이라며 "두산그룹과 두산건설이 생각하는 가치에 맞게 향후에도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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