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시리아 군사개입 문제를 놓고 여러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시리아 정권을 응징해야 한다고 또 한 번 강조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궁에서 프랑스를 방문 중인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기자회견을 열고 "화학무기를 사용한 시리아 정권을 응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의회에서 시리아 군사개입안을 부결하면 프랑스 단독으로 시리아를 공격하지는 않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군사 공격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프랑스는 시리아의 민주 반군 세력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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