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시장 활성화 위한 광고업계 동반 성장 프로젝트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3일 오후 5시 서울 프레스센터 17층 코바코 대회의실에서 '비상영업 119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바코는 4일부터 12월31일까지 119일간 진행되는 '비상영업 119 캠페인'을 통해 지상파 방송광고 매출을 높여 내수경기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사적 영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선진국의 사례를 들어 경기 침체 시 기업들의 공격적 마케팅 활동이야말로 시장의 수요를 진작시킨다는 점을 기업과 광고회사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정부의 중소기업 상생정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도 아울러 추진된다.
코바코 자사 홈페이지에 중소기업 제품 CF 홍보창을 개설하는 지원 사업, 방송광고 판매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에 할인·보너스 제도를 확대시키는 사업, 벤처기업의 중견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벤처기업 방송광고 지원 프로그램 사업 등이 그 예다.
코바코 관계자는 "'비상영업 119 캠페인'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방송사 모두가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금번 캠페인이 침체된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광고업계 동반 성장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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