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해 모텔 리모델링 등 지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관광수용태세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단체 관광객 유치 및 숙박에 따른 인센티브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내국인 40명 이상과 외국인 20명 이상, 수학여행단 150명 이상 등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하여 숙박한 경우다.
인센티브는 내국인 1박 8000원, 외국인은 1박 1만2000원, 수학여행단은 1인당 1박 2,000원씩이 인원수에 따라 지원된다.
‘순천시관광진흥에관한조례’에 의한 이번 인센티브는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영 한다.
올해의 경우 8월말 현재 내국인 1만6,300여명, 외국인 3300여명, 농촌체험 900여명의 단체관광객을 유치하여 숙박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 시는 관광숙박 인프라 확충을 위한 인센티브제공 외 중저가 모텔 리모델링 지원사업, 민박개보수 지원사업 등 늘어가는 관광객을 스쳐가는 관광이 아닌 머무르는 관광으로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모텔 리모델링사업은 단체관광객 수용편의와 건전한 숙박환경조성 등을 위해 안내데스크 개방, 트윈룸확보, 주차차단막 제거, 조명개선 등에 자부담 50% 조건으로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텔리모델링 사업은 올해 1차로 7개 업소를 선정, 추진을 완료했다”며 “이번에 2차로 9월10까지 신청을 받아 3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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