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씨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변호인을 대동하지 않은 채 혼자 검찰에 출석했으며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재용씨는 2006년 12월 외삼촌인 이창석(62·구속)씨로부터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땅 49만5000㎡(15만평)를 비엘에셋, 삼원코리아 등을 통해 불법 증여받으며 수십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의혹을 받고 있다.
재용씨는 또 미국 애틀랜타 등 해외 소유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국외로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31일에는 차남 재용씨의 부인 탤런트 박상아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이들이 2003~2005년 미국에서 고가주택을 사들이고 마트 등에 투자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또 2일 오전에는 검찰이 전 전 대통령의 삼남 재만씨의 장인이 운영하는 동아원 본사, 관계사 및 관계자 등 11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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