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대구역 여객열차 탈선사고를 계기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철도공사의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사고원인별 재발방지대책 마련 및 철도공사의 근무기강 포함, 안전관리전반을 근본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단은 철도안전기획단장을 단장으로 민간전문가를 포함해 열차운영, 시설안전, 사고 대응 3개팀 21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점검은 9월 중순 추석 대수송기간을 감안해 대구역 정밀점검과 전국 주요역 점검 순서로 크게 2단계로 진행한다.
점검단은 3일 대구역 상황실에서 착수회의를 열어 사고의 개요와 특별점검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분야별 점검활동에 들어간다.
이종국 철도안전기획단장은 “금번 점검단 조사결과를 토대로 추석 이후 철도공사에 대해 시설관리, 운영체계 등에 대해 총체적인 점검을 하고 그 결과에 대해 엄정한 처리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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