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대웅제약은 2일 카바페넴계 항생제인 `대웅 메로페넴주`의 미국 허가신청서(ANDA)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공장 실사를 마치면 FDA 품목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메로페넴주의 오리지널약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생제 `메렘`인데, 이 약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11억달러 가량 판매됐다.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은 "메로페넴은 미국뿐 아니라 유럽.아시아 국가로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에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루사, 루피어, 알비스 등 제품도 미국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