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2014 ITU 전권회의'의 차질 없는 준비와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총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2일 팔래스 호텔에서 위촉식을 거행했다.
총괄자문위원회는 전권회의 준비를 위해 홍보, 행사, 의제, 경제, 지역 등 8개 분야의 인사 2명씩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총괄 자문위원장으로는 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주환 원장을 위촉했다.
이날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모델을 전권회의에서 제시한다면 우리나라가 진정한 ICT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전권회의 준비에 아낌없는 조언과 함께 전권회의에 대한 범국민 공감대 형성에도 앞장서 달라”고 자문위원들에게 요청했다.
이에 임주환 자문위원장은 “전 세계 ICT 장관들과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의 ICT 역량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우리기업 및 제품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분야별 자문위원회는 총괄자문위원과 협의해 각 분야에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사 10명 내외로 구성된다.
총괄자문위원회는 반기별 1회, 분야별 자문위원회는 분기별로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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