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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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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필리핀 태풍 피해지역 봉사활동 ▲삼성전기 필리핀법인 봉사단이 지난달 31일 필리핀 산타로사에서 수재민을 대상으로 소파스(필리핀 전통죽)와 빵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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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기가 태풍 짜미 피해를 입은 필리핀 수해지역에서 의료 지원 및 구호물품 전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기는 필리핀법인 임직원들이 필리핀 산타로사 지역을 방문해 약 480여 가구에 생필품과 쌀·물 등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약 800여명의 수재민들에게 소파스(필리핀 전통 죽)와 빵 등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사내 소속 의사 및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꾸려 130여명의 환자들을 치료했다.

이외에도 삼성전기 필리핀법인 봉사단은 임직원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나눴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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