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 내년 국방예산 3% 증액 4.8조엔 군사대국화 앞당길까?

시계아이콘01분 4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현재 해군력 세계 2위...조기경보능력 강화,드론 도입검토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의 군사대국화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이 20년 사이에 최대 규모의 방위비 증액을 추진 중이다.일본의 국방비는 아시아에서 중국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일본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조기경보능력과 수상함 및 잠수함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은 3000t 재래식 잠수함 18척, 해상 초계기 100여대, 이지스 구축함 6척 등 배수량 2500t 이상 수상함정 50여척을 갖춰 해군력은 미국 다음가는 세계 2위로 평가받는 군사강국이다.



일본은 지난 달 6일 만재배수량 2만7000t급 헬기 탑재 호위함 이즈모를 진수한 데 이어 올해도 구축함과 잠수함을 각각 1척 더 도입하는 등 해군력 증강에 박차를 가한다.


日 내년 국방예산 3% 증액 4.8조엔 군사대국화 앞당길까? 6일 진수된 일본의 헬기탑재 호위함 이즈모함
AD



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2014 회계연도 방위비를 2013 회계연도에 견줘 3% 이상 증액된 4조8194억엔(미화 490억달러) 이상을 의회에 요구했다.


내년 3월부터 시작하는 2014 회계연도 예산 요구안은 이번 회계연도 예산이 전년 대비 0.8% 증액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늘어나는 것이다. 또 1992회계연도 이후 최대 폭의 증액이 된다.



그러나 이번 요구안은 아베 신조 총리가 조만간 결정할 소비세 인상분은 반영하지 않은 것이다. 예정대로내년 4월부터 소비세 세율이 5%에서 8%로 인상돼 세수가 늘어나면 방위비 요구안은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일본 방위성 고위 관계자들은 중국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분쟁이 사그라들 것 같지 않음에 따라 이들 섬들의 보호에 초점을 두고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아베 신조 총리 정부는 중국이 일본 근해 수역에서 해군활동을 증가시키고 있고 예측 불능의 북한이 미사일과 핵개발을 계속하고 있는 시점에 일본의 방위력에 대한 염려를 계속 표명하는 한편, 미국과 더 강력한 연대를 요청해왔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은 최근 일본의 군사력 강화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표출해왔다.



방위성 요구안에 따르면, 일본 남부의 섬을 방어하고 적 침공 시 탈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 상륙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이는 한국과 미국이 보유한 해병대와 비슷하다.



이를 위해 일본 방위성은 13억 엔을 투입해 2대의 상륙공격 차량을 구입해 이번 회계연도 구입 분 4대 등 총 6대로 늘리고 미국 해병과의 훈련도 늘리기로 했다.


일본 헌법은 일본 자위대가 적대행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고 방어에 역할을 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공격부대로 간주되는 해병대와 거의 같은 특별상륙군이 창설된다면 일본의 군국주의화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일본은 중국 함정과 어선들에 대한 감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센카쿠 열도와 가까운 오키나와현 나하 공군기지에 자위대의 E-2C 조기 경보기 비행단을 상주시켜 조기경보부대를 창설하기로 하고 13억 엔을 요구했다.


日 내년 국방예산 3% 증액 4.8조엔 군사대국화 앞당길까? 일본이 도입 타당성 조사를 위해 정보를 요청한 노드롭그루먼사의 고고도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 40형



방위성은 이와 함께 2015년께 실전배치를 목표로 무인기(드론) 도입 타당성 조사를 위해 2억 엔을 요구했다. 방위성은 미국에 미군이 사용 중인 고공 정찰감시 드론인 글로벌 호크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드론은 중국의 함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본 방위성은 또 수직으로 이착륙하고 일반 항공기처럼 비행하는 틸터로터기 오스프리의 구매를 검토하기로 하고 1억엔을 요구했다.



또 해상자위대는 733억엔짜리 구축함 1척과 513억엔짜리 잠수함, 508억엔 규모 잠수함 구조함을 구입할 계획이다.



일본 방위성은 17억엔을 투입해 팩3-패트리어트 탄도미사일 시스템을 갖춘 미사일 포대 1개를 도쿄 본부에 영구 배치되도록 할 방침이다. 이 미사일 포대는 북한의 미사일 훈련 당시 전개된 것이다.



방위성은 또 240억엔을 사이버방어 관련 프로그램에 투입하기로 했다. 일본은 이와 함께 37억엔을 스텔스 전투기 탐지 및 추적 기술 연구에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일본 정부 부처 전체의 내년 예산요구액은 100조엔 (1조달러)로 집계됐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