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낙연 의원, 상위 1% 대기업 70%가 수도권 집중

시계아이콘00분 3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상위1% 기업이 전체 법인세의 86% 납부"


이낙연 의원, 상위 1% 대기업 70%가 수도권 집중
AD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법인세 납부 상위 1% 대기업의 70%가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의 대기업이 내는 법인세는 전체 기업의 86%나 됐다. 기업과 기업 소득의 심각한 수도권 편중을 말해준다.


1일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기업 48만2574곳 가운데 1%인 4825개 기업이 낸 법인세(34조7259억원)가 전체 법인세 40조3375억원의 86%를 차지했다. 상위 1% 기업 가운데 70%인 3,358곳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 위치했다.

상위 1% 기업은 서울에 2259곳, 인천에 218곳, 경기에 881곳이 위치했다. 수도권 다음으로는 영남권에 많았는데 부산 282곳, 경남 233곳, 경북 174곳, 대구 90곳, 울산 86곳 등 865곳이었다.


충청권은 충남 162곳, 충북 107곳, 대전 64곳 등 333곳으로 뒤를 이었으며, 호남은 전남 81곳, 전북 65곳, 광주 55곳 등 201곳, 강원 38곳, 제주 19곳, 세종 11곳 순이었다.


이 의원은 “지방 경제는 낙후되고, 수도권 쏠림은 심각한데, 박근혜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며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회는 취임 4개월여 만에 겨우 출범했고,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아직 구성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