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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시리아 화학무기 조사 활동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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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유엔 조사단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의화학무기 공격과 관련된 증거자료 수집을 마무리했다.


30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마틴 네시르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날 "조사단이 (화학무기 공격) 사고와 관련한 샘플과 증거자료 채집을 완료했다"며 "수집된 샘플들은 분석을 위해 실험실로 보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떤 결론을 내리기에 앞서 채취된 모든 샘플들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시리아 화학무기 조사단이 31일 오전 다마스쿠스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원들은 시리아에서 유럽 여러 국가의 실험실들로 이동해 샘플들에 대한 분석을 실시한 뒤 결과에 대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후 반 총장은 조사 결과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통보한 뒤 이를 토대로 안보리 회원국들은 시리아에 대한 조치를 결정한다.

지난 18일 다마스쿠스에 도착한 조사단은 이날까지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 현장을 조사해왔다. 시리아에서 유엔의 화학무기 조사단 활동을 총괄 지휘한 안젤라 케인 유엔 군축대표도 이날 시리아를 떠났다고 레바논 보안 관계자가 전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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