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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소비심리 하락…양적완화 축소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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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미국의 8월 소비심리가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번달 톰슨 로이터·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82.1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는 높지만 전월의 85.1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현재의 경제여건 지수가 전월의 98.6에서 95.2로 내려갔고 경기기대지수도 76.5에서 73.7로 떨어졌다.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금리 상승 전망 등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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