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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소아 기자]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 의혹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를 축소·은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대한 두 번째 공판이 열린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이 시민들에게 받은 장미꽃을 품에 안고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백소아 기자 sharp204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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