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기자]
무안군 일로역은 개청 100주년을 맞아 오는 31일 일로읍 옛 역사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일로역은 지난 100년 동안 외부와 소통과 인적·물적 교류 중심지 역할을 해 왔으며 일로장터와 지역 상가의 활성화에 거점 역할을 해온 곳으로 주민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일로역은 1913년 ‘삼향역’으로 개청한 이래 1924년 ‘일로역’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2001년 12월 호남선 복선화사업으로 선로 변경에 따라 일로 옛 역이 폐쇄되고 현재의 일로역으로 이전했다.
일로역 관계자는 “개청 100주년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에게 추억과 애환이 남아있는 일로 옛 역사에서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