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기자]
9월 28~29일…3개 코스 갯벌마라톤대회도 개최
무안군 해제면 무안생태갯벌센터 일원에서 다음달 28~29일 ‘황토 갯벌축제’가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축제는 황토와 갯벌을 테마로 지역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군은 ‘무안 황토갯벌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즐길 거리와 생태체험을 마련한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갯내음을 맡으며 즐기는 힐링 콘서트와 가족노래자랑 등 공연행사와 무안 황토 보물찾기, 갯벌에서 낙지잡이, 황톳길과 갯길 생태탐사, 맨손으로 고기잡기, 농게잡기 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홀통 해변에서는 요트체험과 함께 윈드서핑 퍼레이드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도 할 수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영웅 황영조 선수와 함께하는 ‘황토 갯벌축제 기념 마라톤대회’는 풍광이 아름다운 도리포 해안로를 따라 열리며 개인이 참가하는 5㎞, 10㎞, 하프(21㎞) 3개 코스와 5인 1조 단체전 종목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0일까지 전국마라톤협회 홈페이지나 무안군 홈페이지 및 전화(061-450-4101)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마라톤협회가 제공하는 공식기록 칩을 부착할 경우에 한해 참가비 1만원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지며 개인 10㎞와 하프(21㎞) 마라톤은 푸짐한 시상금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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