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주유시 적립 포인트로 좋아하는 K리그 클럽을 후원할 수 있는 '현대오일뱅크 축구사랑 보너스카드'가 탄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오일뱅크는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축구사랑 보너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 보너스카드의 2배인 리터당 10포인트 적립 혜택이 특징이다. 이중 5포인트는 본인에게 부여되며, 나머지 5포인트는 K리그 22개팀 중 선택한 구단에 자동 후원된다.
예를 들어 울산 현대 후원 회원이 1리터를 주유할 경우, 5포인트는 일반 보너스카드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포인트로 적립되며, 추가 5포인트는 울산 구단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2013년 기준 K리그 클래식(1부리그) 14팀, 챌린지(2부리그) 8팀 등 22개 축구단 중 선택 가능하며, 구단 후원이 아닌 축구발전기금으로 적립도 가능하다.
한편 연맹과 현대오일뱅크는 '축구사랑 보너스카드' 출시를 기념하여 다음달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축구사랑 보너스카드를 1회 이상 사용한 회원을 추첨하여 연간주유권, 주유상품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아울러 K리그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후원에 동참한 회원 전원에게 3천원 상당 주유할인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가입 방법은 현대오일뱅크 홈페이지(www.oilbankcard.com) 보너스카드-카드신규등록 메뉴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존 현대오일뱅크 회원은 홈페이지의 [카드 재발급/변경] 메뉴에서 축구사랑 보너스카드를 재발급 신청할 수 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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