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올해 호우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24개 업체에 긴급경영안정자금 35억원(8월말 기준)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자금은 호우피해 중소기업 등과 같이 일시적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10억원, 연 3% 고정금리(2년거치 3년 상환)로 대출해주는 정책자금이다.
재해 피해를 입기 전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재해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대출금 상환을 유예(1년6개월 이내)하거나 상환기간 연장(1년 이내)이 가능하다.
특히 피해가 심각했던 경기지역에는 전문성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중진공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앰뷸런스맨’이 파견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중진공은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어 대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청 혹은 지자체 에서 발급하는 재해확인증을 지참해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로 방문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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