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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취업률, 졸업생 1천명이상 광주·전남대학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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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올 취업률 66.7%,작년보다 상승…학생경쟁력 강화 교육프로그램 혁신 효과 "

전국적인 취업률 하락 추세에도 불구하고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지난해보다 1.3%P 상승한 66.7%의 취업률을 기록하며 가, 나, 다 그룹을 통틀어 졸업생 1천명이상 광주·전남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신대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졸업생 1천명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한바 있으며 올해 다시 이 분야 1위 타이틀을 되찾아 ‘취업 잘 되는 대학’의 명성을 확고히 하게 됐다.

교육부가 29일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 연계 취업통계에 따르면 올해 대학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은 59.3%로 지난해보다 0.2%p 하락했다. 4년제 대학 취업률은 55.6%로 작년(56.2%)에 비해 소폭 감소했으며, 설립유형별로는 사립대학(59.6%) 취업률이 국공립대(58.1%) 보다 높게 나타났다.


올해 취업률 조사는 6월1일자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대학 재정으로 졸업생 인건비(4대 보험료 포함)를 지원해 한시적으로 취업시킨 교외 취업자는 제외해 취업률 부풀리기를 차단했다.


동신대학교가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비결은 김필식 총장이 직접 발로 뛰며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해주고, 산업체와의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계 구축, 교수-학생간 밀착 취업지도교수제와 장단기 취업 프로그램 등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신대학교는 '가장 좋은 취업대책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는 철칙 아래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방과후 프로그램, 영어사관학교, 마일리지 장학금제도 등 선진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모의면접, 취업교과목 운영, 취업캠프, 셀프면접,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등 효과적인 단기 취업 교육을 시행하고 각종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에게 취업 마일리지 장학금을 지급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교수들이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취업지도를 해준데다 학생들이 교수들을 믿고 잘 따라준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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