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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우리나라 아파트 건설 50년을 기념하는 디자인 시범단지 현상공모를 시행해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도시 2-2생활권에 위치한 M2블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설계지침 및 제출물의 간소화, 설계보상 강화 등을 통해 단일 공모로는 최대인 13개 작품이 응모했다.
최우수작에는 해안 종합건축사사무소가 당선됐다. 당선안은 기존 우리나라 공동주택 설계가 진전시켜온 남향배치 등 주택의 기본적 성능을 충실히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생활공간을 구현해 다른 안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명지대 박인석 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설계경기를 통한 공동주택 설계의 진전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보여준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당선작은 올해 12월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7월 착공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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