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다이소 제품을 온·오프라인 최초로 할인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일까지 세탁바구니, 정리함, 우산 등 생활밀착형 상품을 최대 13% 저렴하게 선보인다. 다이소아성산업(이하 다이소)이 11번가에 직접 입점해 판매하며 단일 브랜드 최초로 5000여개 상품이 등록됐다.
다이소는 전체상품 중 절반 이상이 1000원인 국내 최대 균일가 생활용품점이다. 일본 다이소 산업과는 별개인 순수 한국 기업으로 정리·수납, 인테리어, 문구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취급한다. 국내에는 서울, 경기 등 9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11번가는 다이소 입점을 기념해 오프라인 인기상품을 11% 할인가에 내놨다. '시스템박스 2단 서랍장(2860원)', '여행용 목쿠션(4470원) 옷걸이 4개세트(900원)', '정리바구니(890원)', '샤워기 헤드(1790원)', '냉장고 정리함(1700원)'등이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한다.
엄경미 11번가 생활주방 팀장은 "초저가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급상승하고 있어 공급 확대가 필요했다"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다이소 입점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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