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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 유증 긍정적이나 희석효과로 목표가는↓<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9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유상증자로 인한 주당순이익(EPS) 희석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용 연구원은 "안터플렉스는 UB(Unbreakable)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터치패널 라인 증설을 위해 76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는데 중장기 성장성을 위한 신규사업 진출이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다만 유상증자로 인한 EPS 희석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중 UB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터플렉스는 5인치 기준 월 300만개의 UB터치패널 생산설비 구출을 완료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지난 2분기부터 GFF타입 터치패널 양산을 시작해 삼성전자에 공급하고 있으며 UB타입 터치패널은 빠르면 4분기말부터 공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 4분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지난 7월부터 아이폰5S에 적용되는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공급을 시작했으며 8월에는 갤럭시 노트3, 4분기에는 아이패드용 FPCB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인터플렉스의 매출액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3110억원, 4분기는 8% 늘어난 3470억원을 기록해 분기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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