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한국거래소가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활성화를 위해 ETF 교육용 교재를 26일 출간했다. ETF에 생소한 투자자를 위해 초급용 만화책과 중급용 책자를 나누어 발간했다.
초급용 교재는 '처음 만나는 ETF 이야기'란 주제로 개념과 장점, 투자방법 등을 담고 있다. 중급용 교재는 '자산관리, 이제는 ETF다'란 제목으로 투자지표, 유동성공급 분배금, 투자위험, 세금, 활용전략 등의 내용을 풀어썼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투자자 교육을 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궁금해하거나 오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재를 담았다"고 말했다.
ETF 교육 교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자책도 제공할 방침이다. ETF 홈페이지(http://etf.krx.co.kr) 또는 스마트폰 용 KTX ETF앱으로 접속하면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이 무료로 e-Book을 볼 수 있다.
아울러 일정 규모 이상의 단체가 요청할 경우, 거래소가 해당 단체를 직접 방문해 교육과 동시에 교재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방문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는 한국거래소 ETF 아카데미 홈페이지(http://etfedu.krx.co.kr)에서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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