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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사옥 136억에 매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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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사옥 136억에 매각 완료 130억원에 매각된 경기도 안산시 소재 교통안전공단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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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교통안전공단 사옥이 136억원에 매각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2일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본사 사옥이 136억원에 매각됐다고 25일 밝혔다. 매수자는 안산시 반월공단에 위치한 산업 플랜트 전문 설비업체 '㈜함창'이다.

매각된 건물은 연면적 9710.4㎡에 지하 2~지상 7층 규모다. 부지 면적은 2557.3㎡다. 1991년 8월에 준공된 교통안전공단 사옥은 지난해 9월 최저입찰가 140억8000만원에 공매에 부쳐졌다.


공단은 이번 사옥 매각으로 현재 경북 김천 혁신도시에 건축 중인 신사옥 건축비와 이전비용을 확보, 혁신도시 이전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옥 매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각고의 노력 끝에 민간기업에 매각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매각을 조기에 완료해 혁신도시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내년 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한다.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른 것이다. 김천 신사옥은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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