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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한국형 재난블록버스터 '감기'(감독 김성수)가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기'는 지난 24일 하루 전국 469개 상영관에서 18만 97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53만 6389명이다.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는 '감기'는 사상 최악의 바이러스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장혁, 수애, 마동석 등이 출연한다. '비트' '태양은 없다'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의 10년 만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한편 '숨바꼭질'(감독 허정)은 45만 7780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7만 7515명이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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