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브라질이 3%의 성장도 이루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현지시간)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기도 만테가 재무장관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2.5%로 0.5%포인트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연초 올해 브라질이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경제 여건이 나빠지자 지금까지 6번째 전망치를 하향했다.
만테가 장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4.5%에서 4%로 하향조정했다.
문제는 전문가들의 예상은 브라질 전부의 전망보다 어둡다는 것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올해 브라질이 2%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장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브라질의 투자와 내수 위축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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