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남양유업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가 푸근한 가을을 선사한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는 2010년 12월 출시된 후 커피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제품이다.
크리머 속 화학적 합성품 카제인나트륨 대신 진짜 무지방 우유를 넣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커피 크리머는 93%의 식품 원료와 7%의 합성첨가물원료로 이뤄져 있는데 이 7%의 합성첨가물원료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카제인나트륨이다.
남양유업은 이 첨가물에 주목해 첨가물 대신 무지방우유를 넣은 크리머를 완성했다.
남양유업은 기세를 몰아 원두커피믹스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남양유업이 선보인 루카(LOOKA)는 솔루블커피에 마이크로그라운드 원두가루를 혼합해 원두커피의 깊고 풍부한 맛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원두커피믹스다.
지난해 6월 출시된 후 6개월만에 출고가 기준 5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들어서는 월 평균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1800억원을 투자해 전남 나주에 커피 전용공장을 짓고 있다. 오는 10월 가동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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