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음악적 실험의 완결판을 집대성한 초대형 콘서트를 예고했다.
신승훈은 오는 11월 9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3 THE 신승훈SHOW ? GREAT WAVE'를 통해 1만 관객들과 뜨거운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지금까지 1700회 이상의 콘서트 개최는 물론 2004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 콘서트로 매진 신화를 이어 온 신승훈은 올해만큼은 단 한 번의 공연에 모든 것을 집중해 신승훈 음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번 공연에는 신승훈의 히트곡은 물론 무엇보다 올 가을 발매 예정인 미니 앨범 시리즈 '3 웨이브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완결판이 될 세 번째 앨범의 새로운 수록곡들이 더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신승훈 공연은 트레이드마크이기도 한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최정상 사운드를 구현하는 신승훈 밴드까지, 무대 출연진만 100여 명을 넘어서는 '격'이 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신승훈은 역대 최대의 규모와 최상의 무대를 선언한 이번 공연을 위해 사전 제작기간에만 7개월이 투자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
도로시 컴퍼니 측은 "신승훈의 음악적 행보는 물론 지금까지 콘서트 노하우가 모두 집약된 최대 쇼가 기획되고 있다. 신승훈 팬들을 넘어 공연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이번 무대를 절대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THE 신승훈 SHOW-GREAT WAVE'는 오는 23일 티켓을 오픈한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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