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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는 마천루 공사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현재 건설 중인 전 세계 10대 '마천루' 중 9개가 아라비아 반도, 중국, 한국 등 아시아에 위치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빌딩정보 업체인 엠포리스(Emporis)가 20일(현지시간) 현재 건축중인 10대 초고층빌딩을 조사해 발표한바에 따르면 현재 공사중인 빌딩 중 사우디 아리비아의 제다에 위치한 킹덤 타워(1000m, 167층)가 완공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중인 초고층 빌딩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중국으로 7개였다.


올해 3월 착공해 오는 2018년 완공 예정인 사우디 아라비아의 킹덤 타워는 인류 건축사 이래 최초로 높이 1000m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존 최고 높이 건물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시공한 '부르즈 할리파'다. 높이는 828m, 162층이다.


중국은 선전의 평안국제금융센터(660mㆍ116층ㆍ2015년 완공예정)가 2위를 차지했고 우한의 그린랜드 센터(636mㆍ118층ㆍ2017년ㆍ3위), 상하이(上海)의 국제금융센터(632mㆍ121층ㆍ2014년ㆍ4위), 톈진(天津)의 차이나117 타워(597mㆍ117층ㆍ2015년ㆍ5위) 등 7개나 되는 빌딩을 건설중인 세계 10대 마천루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014년에 완공될 예정인 서울의 롯데월드 타워(556m, 123층)는 6위를 차지했다. 미국이 재건 중인 뉴욕 세계무역센터(541m, 104층, 2014년)는 7위였다.


2018년 예상 빌딩 높이 순위는 킹덤 타워에 이어 부르즈 할리파(828m), 중국 평안국제금융센터(660m), 중국 우한 그린랜드 센터(636m), 상하이 타워(632m), 메카 로열 클락 타워(601m) 순이다.


하지만 엠포리스는 중국이 10개월만에 후난성 창샤에서 완공하겠다고 밝혔던 838m 높이의 스카이시티는 이번 순위에서 제외했다. 완성시 부르즈 할리파보다도 10m가 높은데다 건축예정 기간도 파격적이지만 지난해 착공이후 건설이 지지부진해 논란이 있다는 지적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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