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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 다할 터”

완도군,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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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노후시설 개선과 유수율 향상 등 상수도 운영 효율화 사업을 추진,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깨끗한 물 공급에 발 벗고 나섰다.

완도군은 도서지역으로 구성된 지역 특성상 10개의 개별 상수도를 운영 중에 있으며 타 지역에 비해 생산원가가 높고 물 값이 비교적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수도요금 현실화 율은 약 46%로 전국 평균 76.1%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다.

또한, 전기통신 등 일반 공공요금 인상율에 비해 10년간 상수도 요금은 동결해 왔으며, 현재는 톤당 583원으로 시중의 아이스크림 값에도 못 미치는 요금이며 부족한 물 값은 군에서 부담해 왔다.

수도요금의 현실화가 답보되면서 노후상수도관 적기 교체 및 시설현대화 등 수도시설 개선에 필요한 재원 확충이 따르지 못해 유수율 저하, 제한급수 등의 악순환이 되풀이 돼왔다.

한편, 완도군은 매년 반복되는 비효율적 상수도 운영을 개선하기 위해 물 전문기관인 K-water에 지방상수도 업무를 위탁하고 노후된 상수도 시설개선에 필요한 예산 141억 원을 확보했다.

K-water는 2018년까지 유수율을 8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누수관리 21개 블록시스템 구축, 163km에 달하는 노후관 교체, 약 37,000여개의 노후계량기 교체, 정수장 노후시설 개선과 원격감시 등 운영 효율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건 상하수도관리사업소장은 “군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도록 상수도운영 효율화 사업 감독기관으로써 책무를 다하겠다”며 “상수도효율화사업 추진에 따른 군민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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