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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 보는 종목]국내 대표 기업들, 실적 선방에도 주가 저평가 심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삼성전자, 2Q 영업이익 전년比 53%↑...애플·인텔은 감소
주가하락폭은 오히려 삼성전자가 커
올해 주가 상승률, 현대차 6.6% vs 포드 31%
코리아 디스카운트 심화...외국인 관심 증가 기대


[아시아경제 김도엽 기자] 우리나라 대표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해외 업체들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주가 저평가는 심화됐다는 소식, 한국경제 기사 보시겠습니다.

삼성전자의 달러 환산 2분기 영업이익은 84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애플의 영업이익은 125억50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18% 줄었고, 인텔의 영업이익도 29%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삼성전자 주가가 15%가량 떨어지는 동안 애플 주가는 8% 하락하는데 그쳤고요. 인텔 주가는 오히려 8.2% 올랐습니다.

현대차는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6% 줄었지만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등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 비해 감소폭이 덜했습니다.


그러나 주가 상승률은 6.6%로 31%인 포드, 24%인 제너럴모터스 등 경쟁사에 비해 한참 뒤처집니다.


상대적인 수익 방어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표 기업들의 주가 저평가는 심화됐는데요. 이렇게 저평가된 주가는 외국인들의 관심이 커질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선진국 증시의 주가 상승세가 한풀 꺾인 만큼 국내 대형주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을 기대해볼 만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본 기사는 8월19일 아시아경제팍스TV <뉴스로 보는 종목>에 방영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은 아시아경제팍스TV 홈페이지(paxtv.moneta.co.kr)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김도엽 기자 kdy@paxnet.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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