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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라국제도시서 주상복합·공동주택용지 마지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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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라국제도시서 주상복합·공동주택용지 마지막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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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라국제도시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주상복합용지 1개 필지와 공동주택용지 1개 필지를 각각 입찰 및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상복합용지는 6만9205㎡에 용적률 310%가 적용된다. 주거부분은 건축연면적의 70%미만으로 허용되며 85㎡초과 주상복합아파트 1082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2009년 매각 후 계약 해제된 토지로, 공급예정가격은 1737억(3.3㎡당 829만원)이다. 최초 공급예정금액인 2017억에서 280억원을 대폭 인하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대금납부방법은 3년 무이자할부 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어 대금납부 및 할부이자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공동주택용지는 면적 1만9800㎡, 용적률 150%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60~85㎡ 분양아파트 264가구를 건축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3.3㎡당 509만원이며 대금납부방법은 2년 무이자 할부조건이다.


주상복합용지 입찰신청은 8월27일, 공동주택용지 공급신청은 8월26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계약체결은 8월3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용지 및 공동주택용지 인근에는 주운수로(수변공원)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편익시설이 밀집된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사실상 일반건설업체에 공급하는 마지막 공동주택용지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국제도시는 1781만6000㎡, 3만3000여가구 규모로 계획된 인천경제자유구역사업지구로, 현재 1만 9000여가구가 입주한 상태다. 지난 6월과 7월에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 개통과 청라~강서간 BRT 운행 개시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청라IC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30분이내 도달이 가능하다.


오는 12월 인천공항철도 청라역 개통 및 2014년 상반기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도로가 개통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지구 내에는 잭니클라우스가 설계한 27홀의 테마파크형 골프장이 오픈했고 달튼외국인학교와 초·중·고 12개 학교가 개교했다.


특화시설인 동서 3㎞, 남북 1.5㎞의 주운수로 일부 구간이 완공돼 주민들에게 친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공원면적만 69만3000㎡ 규모인 중앙호수공원이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문의번호 (032)540-1700

LH, 청라국제도시서 주상복합·공동주택용지 마지막 공급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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