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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순직 소방교 유족 대상 위로금 3000만원 전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3초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S-OIL(대표 나세르 알 마하셔)은 경남 김해시 폐수지 재처리 공장 화재진압 중 순직한 김해소방서 고(故) 김윤섭 소방교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9일 밝혔다.


고 김 소방교는 지난 17일 폐수지 공장 화재현장에서 폭염 속 장시간 화재진압 중 탈진해 실신,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2008년 소방관에 임용됐으며 모친과 부인, 2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


S-OIL 관계자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하기 위해 헌신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위로금이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생활의 안정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S-OIL은 2006년부터 소방방재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그 동안 3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고, 매년 유자녀 100명에게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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