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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미국이 이긴다."
미셸 위가 1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파커의 콜로라도골프장(파72)에서 열린 솔하임컵 첫날 경기 도중 환호하는 갤러리를 향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라이더컵을 본 따 1990년 창설된 미국과 유럽의 여자골프대항전이다. 2년에 한 번씩 미국과 유럽에서 번갈아가며 개최한다.
미셸 위는 이날 크리스티 커와 함께 오후 포볼매치(두 선수가 각자의 공을 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에 출전해 유럽의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찰리 헐(잉글랜드) 조를 2홀 차로 제압했다. 미국은 그러나 오전 포섬매치(두 선수가 1개의 공을 번갈아가면서 플레이하는 방식)에서 3게임을 내주는 등 유럽의 기세에 밀려 3대5로 열세에 있다. 2라운드는 포섬과 포볼 8경기, 최종일은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가 이어진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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