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 반전했다.
이날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1.58% 하락한 6483.34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0.51% 내린 4093.20으로 장을 마쳤으며, 독일 DAX 지수는 0.73% 내린 8376.29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장중 발표된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 등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
댄 그린하우스 BTIF LLC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채권수익률 급등에 영향을 미쳤다"며 "경제에는 긍정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연준 자산매입에는 부정적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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