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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삼성전자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TV에 이어 UHD(초고해상도) TV도 가격을 인하한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14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사장단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UHD(초고해상도) TV도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며 "OLED와 달리 UHD는 조만간 시장이 열릴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살만한 가격을 제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레드 TV에 대해서는 "가격을 추가로 인하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85인치 UHD TV를 4000만원에 선보인 데 이어 지난 5월 65인치·55인치 UHD TV를 각각 890만원과 640만원에 내놓은 바 있다.
또 지난 6월 말 국내서 최초로 차세대 TV로 꼽히는 55인치 곡면(커브드) 올레드 TV를 1500만원에 출시했다. 이후 출시 지난 11일 프리미엄 TV의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가격을 990만원으로 내렸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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