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오는 19일부터 명품 추석 선물 세트를 예약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석 선물 세트는 호텔 전문가들이 엄선해 직접 손질한 고기 세트부터 플라워, 침구류까지 호텔에서 누리던 최상급 상품을 선물로 준비됐다는 특징이 있다.
먼저 천상의 수면을 준다는 ‘헤븐리 베딩 세트’는 웨스틴사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만든 것으로 최고급 헝가리산 거위털로 만든 헤븐리 거위털 이불(88만원)부터 이불 커버(16만5000원), 베드 시트(9만원), 베게(22만8000원)부터 매트리스(260만7000원)와 가죽으로 만든 헤드보드(130만원)까지 판매한다.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 북 자갓 1위의 일식당 스시조에서는 '셰프 초이스 기프트 5'를 내놓았다. 호텔 주방장이 직접 손질해 스테이크 크기로 진공 개별 포장했으며 가격 대비 푸짐한 양과 함께 소스를 곁들이면 바로 호텔의 맛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등심 2kg, 안심 1kg에 70만원, 등심 3kg에 55만원, 등심 2kg에 40만원.
고기류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것이 와인. 와인이 대중화 되면서 이야기가 담긴 희소성 있는 와인이 선물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이번 추석에 컬트 와인 세트와 독점 와인을 선보인다. 할란 에스테이트 등 미국 5대 컬트 중 4가지 컬트 와인과 부티크 와인 중 최고의 찬사를 받는 도미너스 총 5병을 한 세트로 준비한 미국 컬트 와인 세트는 440만원, 독특한 레이블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호주 컬트 와인 몰리두커 4병 세트는 110만원이다. 또한 와인 전문 잡지 ‘와인 스펙테이터’에서 100점을 부여 받은 샤토 페트루스의 최고 빈티지 2005년산과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을 받은 샤또 라뚜르의 살아있는 전설 1982년산을 각 2병씩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각 1500만원과 600만원.
이외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상품권도 마련했다.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숙박할 때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10만원, 50만원, 100만원권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문의 02-317-0054, 0055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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