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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팔용동 부근 철도횡단 지하차도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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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진해선 창원역~신창원역 사이…올 10월~12월 설계, 내년 3월 공사 본격화해 2015년 6월 개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부근에 철도횡단 지하차도가 건설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3일 진해선 창원역~신창원역 사이 창원시 팔용동과 마산회원구 구암동을 잇는 철도횡단 지하차도를 새로 만든다고 밝혔다.

창원시 요청으로 만들어지는 지하차도는 길이 50m, 너비 12m, 통과높이 2.5m로 진해선 철도를 가로지른다. 사업비(약 25억원)는 창원시가 내고 설계와 공사는 철도공단에서 맡는다.


철도공단은 올 10월 지하차도 설계에 들어가 12월까지 마무리하고 해빙기가 끝나는 내년 3월 공사를 본격화해 2015년 6월 개통한다.

박인서 철도공단 시설계획처장은 “지하차도 신설로 철도변 주거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며 “철도로 나눠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요청하는 지하차도 설치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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