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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농작물 폭염 피해 최소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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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대책상황실 운영…기상특보·관리 요령 등 농가에 전파”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및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 말까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폭염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대책 상황실’을 통해 실시간으로 농작물의 폭염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기상특보와 농작물 관리 요령 등을 주기적으로 농업인들에게 전파하는 등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폭염과 함께 시작된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저수지 관리와 지역별 농업용수 공급대책도 마련, 도열병 등 고온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병해충 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방제해 피해를 줄일 계획이다.


유영철 친환경농축산과장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 관리도 매우 중요하지만,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한낮에는 농작업을 피하는 등 농업인 건강관리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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