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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신형 공격헬기에 맞춰 훈련헬기 Mi-28UB 60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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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64D 필적 MI-28NE 나이트헌터 도입 부대당 1대씩 총 60대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러시아도 공격헬기와 훈련기 확보에 속도를 더 하고 있다. 공격헬기 Mi-28NE ‘밤의 사냥꾼’ 확보에 맞춰 이 헬기 조종사 훈련을 위한 Mi-28UB(UB는 훈련과 전투를 뜻하는 러시아어) 입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도입 등과 맞물려 러시아 공군력의 강화를 보여준다.


러, 신형 공격헬기에 맞춰 훈련헬기 Mi-28UB 60기 도입 러시아공군이 2014년부터 도입할 공격헬기 훈련기 Mi-28 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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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통신 리아노보스티와 항공기 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항공기 조종석과 교관석에서도 조종할 수 있는 훈련기 Mi-28 UB를 2014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0년까지 60대 구매할 계획이다.


Mi-28 UB 는 공격헬기의 기능을 그대로 수행하면서 조종석과 교관석에서 동시에 조종이 가능하다. 교관석과 캐노피 크기를 키운 게 다른 점이라면 다른 것이다.



빅토르 본다레프 공군 중장은 지난 9일 로스토프 온 돈의 Mi-28N공격헬기와 Mi-28 UB를 생산하는 로스트베르톨 공장을 방문해 헬기 비행시범을 참관한 뒤 공격헬기가 배치된 부대당 훈련용 헬기 1대를 구매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헬기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에어쇼에 실물 전시될 예정이다.


Mi-28N은 수색과 파괴를 위한 러시아 공군의 주력 공격헬기로 Mi-28 해벅(대파괴)의 최신 기종이다. 현재 63대가 실전배치 돼 있으며 추가로 34대를 발주했다고 리아노보스티는 밝혔다.


러, 신형 공격헬기에 맞춰 훈련헬기 Mi-28UB 60기 도입 러시아공군이 도입중인 공격헬기 Mi-28NE 나이트 헌터


Mi-28N은 주야간 어떤 기상조건하에서든 적 주력전차와 장갑차, 헬리콥터, 지상군과 강화진지,소형 함정 등에 대한 헌터킬러 기능을 갖추고 있는 전천후 공격헬기고 꼽히고 있다. 헌터킬러 기능은 짧은 시간 안에 여러 개의 목표와 동시에 교전할 수 있는 기능으로 사격통제장치의 조준경을 연계해서 달성할 수 있다.


리아노보스티는 나이트 헌터가 미 육군의 아파치 헬기보다 성능이 월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이 헬기의 순항속도는 시속 265 km, 최고속도는 324km,구경 30mm 기관포 1문과 탄약 250발, 구경 57mm, 80mm, 122mm 로켓,6발의 유도미사일, 무게 250kg과 500kg 폭탄을 탑재한다.



러, 신형 공격헬기에 맞춰 훈련헬기 Mi-28UB 60기 도입 완전 무장한 Mi-28NE 정면



반면 아파치 헬기는 순항속도 시속 165km, 최고속도 293km, 구경 30mm 부시마스터 기관포와 1200발의 탄약, 에임 9 공대공 미사일,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구경 70mm 하이드라 로켓을 탑재한다.


크기는 비슷하다. 아파치는 길이 17.73m,높이 3.87m, 주회전날개 지름 14.63m다. 나이트 헌터는 길이 17.91m, 높이 3.82m, 주회전날개 17.20m다. 주회전날개의 블레이드는 아파치가 네개, 나이트헌터가 다섯개다.


무게는 아파치가 공허중량 5.165t,최대 이륙중량 9.5t이지만 나이트헌터는 7.89t과 11.7t으로 무겁다.



엔진의 마력이 나이트헌터가 커 속도가 빠르다. 나이트헌터의 엔진은 각각 2200마력이지만 아파치는 각각 1695마력이다.



미군은 아파치 64D형 619기, A형 107기 등 700여기를 배치해 실전경험이 풍부하다.


러, 신형 공격헬기에 맞춰 훈련헬기 Mi-28UB 60기 도입 러시아 공격헬기 Mi-24/35 하인드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오는 2015년 러시아 육군에 배치된 Mi-24 하인드를 전량 교체하기 위해 45~67대의 Mi-28N을 획득할 계획이다.



러시아군의 공격헬기는 또 있다. 미군의 AH-1W 수퍼코프라(미 육군 167기 보유)에 필적하는 공격헬기로 Mi-24/35 하인드가 298기(해군과 공군), AH-64에 필적할 공격헬기로 KA-52 앨리게이터 19기,KA-50 호컴 10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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