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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공업계 발전 위해 봉사"…孫 '명예회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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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의, 12일 임시의원 총회서 만장일치로 선출…손경식 전 회장은 만장일치 명예회장 추대

박용만 "상공업계 발전 위해 봉사"…孫 '명예회장'(상보) 박용만 서울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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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앞서 7년여 간 상의를 이끌어 온 손경식 전(前) 상의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서울상공회의소가 12일 오전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 개최한 '임시의원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된 박용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의 회장은 국가경제와 상공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룩하신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상의는 또 만장일치로 손경식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현재 박용성 전 상의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두고 있는 서울상의는 손 회장을 추대하기 위해 이날 정관을 변경, 명예회장 인원수를 '1인'에서 '약간명'으로 변경했다.

한편 박 회장은 총회 직후 경제민주화 입법에 대한 견해·향후 조직개편 방향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역 상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발언)할 부분"이라고 말을 아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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